서울 성북구는 오는 다음달 2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장준하 40주기 추모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회에는 시인 신경림, 가수 김현성, 낭독모임 ‘북코러스’가 출연하여 시낭송을 비롯한 인문학 노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2회에는 한홍구 교수, 가수 손병휘, 인디밴드 레드로우, 소울트레인이 참여해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3인의 삶을 기리는 헌정노래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광복70주년 기념, 장준하 선생 서거 40주기를 추모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업적을 기리고 인문학과 노래의 만남을 통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회 인문학 노래콘서트는 다음달 2일 성북구청 5층 하늘마당에서 18시에 개최하며 2회 세친구 윤동주, 장준하, 문익환 헌정노래 &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22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18시에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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