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28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나는 미디어다 - 남구랑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내걸고 주안1동을 시작으로 9월19일까지 22일 동안 21개 동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9월19일에는 주안역광장에 21개 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경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민이 구경꾼이던 기존 행사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21개 동 주민들이 만든 영상을 하루씩 돌아가며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주민들이 함께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마을극장21(5분 마당영상, 10분 마당극)이 상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청소년영화제와 예술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상 제작, 심사 등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만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라며 “미디어와 전통적 놀이가 결합한 마을 축제로서 차별성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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