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계양구는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ommunity-Based Rehabilitation)’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재활치료시설 부족으로 원활한 재활치료가 어려운 계양1,2,3동 재가장애인을 위해 장기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확장하여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활물리치료실로 운영할 방침이다.
장기보건지소 재활물리치료실에는 전동 상·하지 운동기를 비롯해 코끼리 자전거,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등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비장애인)의 통증 감소를 위한 간섭파 치료기, 저주파 치료기, 견인치료기 등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이에 보건지소 관계자는어디 운동하러 갈만한 마땅한 곳이 없어요.일반 헬스시설은 위험해서 이용할 엄두도 못내요.,장애인을 전문으로 치료해주는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라며 평소에 푸념을 하시던 대상자분들께 부족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계양 1~3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재활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보건지소는 거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재활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는 등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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