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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 대쇼크 닛케이 1만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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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 대쇼크 닛케이 1만선 무너져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1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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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증시 동반약세를 보이고, 국내증시는 약보합유지

  14일 오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64.88포인트(4.53%) 하락한 9789.55에, 토픽스지수는 53.58포인트(5.85%) 내린 861.93에 오전 장을 마쳤다.

▲ 3월14일 13시 NIKKEI 225 지수
지난 11일 일본 도호쿠 대지진의 여파로 도쿄 증시는 개장 직후 5% 이상 급락하며, 닛케이225지수는 순식간에 1만선이 무너졌다. 한때 도쿄 증권거래소는 개장 초의 급락을 막기 위해 토픽스 선물에 대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켰다.

이 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의 주요 증시는 장 중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도쿄증시가 개장하자마자 5% 이상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를 초래하며 동반 약세로 돌아선 반면, 국내 증시는 약 보합세를 유지하며 빠르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KOSPI는 일본 재난의 여파로 오전 한때 장중 1,940선까지 하락했으나 일본의 재난 여파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철강주인 포스코와 현대 제철 등이 급격한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투자자와 개인, 기관이 모두 사자에 나서 상승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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