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용수 이사장 “새마을운동이 중국 발전의 초석되길…한·중 우호 증진” 강조
[KNS뉴스통신=박현민 기자] “잘 살아보세”. 근면, 자조, 협동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새마을 운동이 중국으로 전파된다.1970년대 낙후한 농어촌의 경제를 살리고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던 새마을 운동은 6·25 전쟁 이후 ‘가난한 나라’의 대명사였던 대한민국을 오늘날 G20 국가로 발돋움하게 하는 원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중국에 전파해 중국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우호 정진을 다지기 위한 ‘새마을 운동 국제화포럼’이 (재)중앙노동경제연구원과 행정자치부 공동으로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개최됐다.
제1차 국제화포럼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중국 목단강시 혜림에서 현지 농촌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제2차 국제화포럼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흑룡강성 대경 석유개발공사 회관에서 도시 지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설용수 (재)중앙노동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새마을운동은 국제적 원조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었던 대한민국을 세계 선진 경제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원천적인 힘이었다”고 평가하며 “국제화포럼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중국에 정착되고 중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한·중 간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현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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