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서울시 중랑구와 벅스라이프, 이사프로미가 오늘(20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기린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기린마을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내에 위치한 무형 마을로, 11개 기업이 이곳에서 함께 봉사 등 나눔과 공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벅스라이프와 이사프로미는 각 방역과 이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매달 2번씩 동주민센터에서 지정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해충 제거와 이사 등을 도울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앞두고 최수호 벅스라이프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집을 선물하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구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날로 늘어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장려했다.
기린마을 봉사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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