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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구민운동본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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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구민운동본부' 발족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8.1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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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 강서구가 주민주도로 쓰레기 제로 마을에 도전한다.

강서구는 오는 21일 900명의 주민들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구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이에 이날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민운동본부는 내년까지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구민운동본부는 쓰레기 감량 운동의 구심점이 돼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동네 주민들과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쓰레기 감량, 재활용 촉진을 위한 의제 발굴 등에 앞장서고 구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정책 자문 및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평시에는 동네를 순회하며 쓰레기 분리배출 감시활동도 병행한다.

위반행위 적발시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상습 위반시에는 증거를 채증, 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20%가 줄면 연간 15억원 가량의 예산절감이 가능해진다”며 “새롭게 등장한 구민운동본부가 직매립 제로 및 쓰레기 20% 감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발대식에서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필두로 쓰레기 20% 감량을 위한 실천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펼쳐진다.

참석 주민들은 5가지 실천과제를 정해 생활속 쓰레기 감량 의지를 다진다.

강서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인터넷카페 등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소자원과로 하면 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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