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체력과 여름철 여가 선용...기본기 배우는 활동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2주일동안 여름방학 축구교실을 열고 있다.19일 동화초에 따르면 이번 체육교실은 지난 11일부터 2주일동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두 시간씩 축구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여름철 여가 선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재미로 하는 축구가 아닌, 축구의 기본기 지도를 통해 개인 전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인 1조 기본기와 1대1 가랑이 넣기 패스, 리턴패스 대쉬 훈련, 제자리 슈팅 등의 기본기를 배우는 활동이다.
최현준 학생은 “여름 방학에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집이 멀어서 잘 참여하지 않았는데, 축구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저번주부터 축구의 기본기를 배웠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방과후로 축구교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훈 교장은 “본교는 남학생 19명 중에서 10명의 학생이 참여를 하고 있다. 통학차가 운행되지 않음에도 아이들이 나와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장성생활체육회에서 축구교실과 같은 재능기부를 해주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 축구교실’은 장성군 생활 체육회 문귀철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별도의 수강료 없이 진행된다.문귀철 씨는 Brazil Inter club에서 축구 유학을 했으며, China 남양 국제축구학교에서 Brazil 통역 코치를 지낸바 있는 축구 교육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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