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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내달 미혼남녀와 예비부부 대상 결혼 예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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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내달 미혼남녀와 예비부부 대상 결혼 예비 교육 실시
  • 강보민 기자
  • 승인 2015.08.1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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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내달 교제중인 미혼남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우리 결혼할까요?’와 ‘함께 만드는 춘․향․가’를 운영한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룬다는 게 쉽지 않은 법. 결혼식보다 중요한 것은 부부가 될 두 사람이 결혼생활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이에 구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결혼의 의미를 짚어보고 갈등상황을 해결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예비부부교실-결혼해도 될까요?’는 다음달 5일 워밍업으로 DISC 성격검사를 하고, 참가 남녀의 차이를 분석한다.

달라도 괜찮아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강의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부부갈등과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법을 교육한다.

이어 내달 12일에는 결혼이란?, 결혼체크리스트와 재무계획을 주제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요건을 들으며, 서로가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혼부부교실-함께 만드는 춘향가’는 결혼 5년 미만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1강 ‘행복한 가?’는 신혼기에 대한 이해와 참여 부부들의 신혼생활을 살펴보고, ‘지금 우리는?’을 주제로 신혼기 부부의 역할과 대화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혼기의 성에 대한 ‘우리 성적표!’, ‘애너지 통장’은 신혼기의 가계 재무상태를 다룬다.

강의는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월과 7월 2주간 운영했던 ‘함께 만드는 춘향가’ 강의에는 12쌍의 신혼부부가 참여해 건강한 가정과 부부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참가자들은 워크북 활동과 역할극 참여를 통해 부부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결혼생활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가며 보완점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부부는 결혼의 의미를 신혼부부는 결혼생활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접수는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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