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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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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확대 운영
  • 강보민 기자
  • 승인 2015.08.1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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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집집마다 쓰다가 고장난 우산이나 망가진 칼이 한두개쯤은 있다.

우산이나 칼은 대개 몇 개씩 여유분이 있기 때문에 버릴수도 있지만, 주인이 손에 익은 물건은 아깝기도 하고 고칠 곳도 마땅히 찾지 못해 애물단지 신세가 되고 만다.

서울시 광진구가 무료로 고장난 우산을 고쳐주고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하반기에 확대 운영한다.

광진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며 아껴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널리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운영결과 장소를 더 늘려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광진구는 하반기부터 지역 내 공동주택에도 주 1회씩 방문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전체 15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오는 11월말까지 운영된다.

수리는 월~목까지는 동주민센터에서, 금요일은 사전에 신청받은 공동주택에서 실시한다.

수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이 한 조가 되어, 상반기 사업에 참여해 보름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은 근로자 1명이 하반기 참여자 2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구 자체 예산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광진구는 상반기에 찾아가는 우산, 칼 수리센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72회 2437명이 방문해 칼 5481개와 우산 1676개를 수리 받았다.

또한 기증받은 폐 우산 170개를 수리해 지난 5월 각 동주민센터와 민원부서 등에 배부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더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가정에 방치돼있던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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