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인천 남구가 하반기 다채로운 도서관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하반기 인문 독서아카데미는 한창호 영화평론가 및 박소진 심리학자의 강의를 비롯해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반기 큰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던 ‘현대유럽철학산책’은 시즌2를 맞아 질 들뢰즈와 알랭 바디우 강의로 수강생을 맞을 예정이며, 아날로그 감성을 환기시키는 ‘서각예술 배우기’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과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영화여행’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중학생을 위한 창의적 독서논술’ 등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구립도서관에서 야심찬 야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낮시간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12개 구립도서관 중 학나래도서관과 관교도서관을 오후 10시까지 개관을 연장해 운영한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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