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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전성시절 미공개 라이브 박스세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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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전성시절 미공개 라이브 박스세트 발매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5.08.15 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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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불멸의 하드락 그룹 레인보우(Rainbow)가 그간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미공개 라이브 트랙을 모은 앨범 <The Down to Earth Tour 1979>을 오는 28일 3장짜리 CD박스세트로 출시한다.

이 박스세트는 레인보우를 대중적으로 크게 알린 명반 <Down to Earth>를 공개할 당시의 홍보 공연(전미 투어) 일환으로 기획됐던 것 중 미공개 트랙을 모은 것이다.

덴버, 롱아일랜드, 시카고에서 있은 실황공연을 3장짜리 CD에 담은 것으로, 총 감상시간은 러닝타임 2시간50분에 이른다. 28페이지 호화 북릿과 기타 피크 등 부수적인 선물이 함께 한다.

레인보우는 전설적인 하드락 그룹 딥퍼플(Deep Purple)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리치 블랙모어가 결성한 밴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비메틀 보컬리스트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니 제임스 디오는 물론 그레함 보넷, 그리고 명 드러머 코지 파웰 등이 모두 이 밴드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이브 박스세트 CD1의 덴버 트랙에는 레인보우의 스케일 큰 사운드를 접할 수 있는 ‘Eyes Of The World’와 명곡 ‘Since You Been Gone’, 그레함 보넷의 보컬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All Night Long’과 ‘Lost In Hollywood’, 그리고 일렉트릭 메틀 기타 리프의 교과서인 ‘Man On The Silver Mountain’ 등이 수록되어 있다.

롱 아일랜드 실황을 담은 CD2와 시카고 실황을 담은 CD3 역시 CD1과 비슷한 레파토리를 보여준다.

딥 퍼플 이후 사상 최고의 하드락 그룹으로 연주력과 무대 퍼포먼스의 모든 걸 보여주는 리치 블랙모어 레인보우 사운드의 종합 선물세트인 셈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박스세트 국내 발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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