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 치아우식증 예방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배웠다.
교육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학과 황윤숙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령기 아동 구강건강관리 강좌와 덴탈퀴즈, 구강홍보관 체험(구강검진, 입속세균관찰, 불소도포, 바른잇솔질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구강홍보관 체험은 구강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자신의 입속 세균을 직접 관찰하고 세균의 수와 종류, 여러 가지 구강질환 등을 확인하는 등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동기 유발을 이끌어 냈다.
또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는 학생들의 치아우식증 예방과 부모의 시린이 치료에 효과가 있어 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느 치과 병·의원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소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향후 구강프로그램 계획시 이를 참고 자료로 활용해 더욱 만족도 높은 캠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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