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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어르신건강증진센터, 직원 대상 '모델 따라잡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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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어르신건강증진센터, 직원 대상 '모델 따라잡기' 운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8.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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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중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얼굴표정을 거울을 보고 만들어보고 동영상으로 확인해요. 환한 표정으로 걸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바른자세 교정으로 허리통증도 완화되었어요. 어르신들이 예뻐졌다고 말씀해주시니 일석삼조네요”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직원 박제선씨가 자신감 있게 웃으며 건네는 말이다.

중구가 관내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8회 우선 운영한,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 ‘모델 따라잡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선에서 주민들을 상대하는 위탁기관 직원들에게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해 업무능력과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한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중구는 60대 시니어봉사자들 10명을 대상으로 오늘(12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8주간 총16회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예술인복지재단에서 현직 모델이 직접 나와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첫인상관리, 정중한 인사자세, 미소관리·음성관리, 나에게 맞는 컬러패션, 표정연출법, 바른 걸음걸이와 자세, 이미지 메이킹, 센터 분위기 전환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패션아이템 활용법 및 내 이미지 분석, 사진으로 확인하는 얼굴표정과 자세, 나의 표정과 자세 촬영 등 색다른 경험으로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는 만 60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 및 1,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서비스와 배회인식표 및 U-서울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래나 뇌순환체조 등 기억력 증진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치료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순부터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U-건강상담센터도 1층에 개소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가까이서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구시니어봉사단은 65~75세 노인들로 구성되어 ‘가가호호 기억친구’,‘노노케어’라는 봉사단명으로 활동 중이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시는 노인들 집을 직접 방문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이들의 환한 얼굴표정은 중요하다.

최창식 구청장은“웃음과 자세를 교정해 나가는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색다른 방법으로 어르신들을 대하는 직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도 확대 운영해 자신감 향상은 물론 행복한 기운을 지역사회로 전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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