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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27년만의 단독공연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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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27년만의 단독공연 갖는다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5.08.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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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가수 이은하가 27년만에 단독콘서트를 펼친다.

이은하는 오는 9월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신의 히트곡과 팝․재즈 명곡을 아우르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관사인 대한민국음악작사가협회(회장 황계호)가 12일 밝혔다.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등 숱한 히트곡으로 1970~80년대 가요계의 슈퍼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지난 1977년부터 85년까지 9차례에 걸쳐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올해로 음악계 데뷔 42년차를 맞이한 이은하는 그동안 애절하고 서정적인 발라드에서 경쾌한 디스코 댄스, 그리고 락과 재즈, 소울 등에 이르는 여러 장르를 노래한 바 있다.

이은하는 지난 80년대 후반까지 전국투어 등으로 음악팬들과 만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각종 행사무대와 방송, 디너쇼 등은 계속 진행해 왔던 반면 단독콘서트는 자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무대는 가수 이은하에게 있어 27년만의 단독공연이라는 데에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이를 기념해 이은하는 ‘밤차’,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아리송해’, ‘돌이키지마’, ‘겨울장미’, ‘봄비’ 등등 자신의 히트곡들은 물론 고난도 창법이 빛을 발하는 명곡 ‘Stop’에서 디스코 시대의 명곡인 도너 섬머의 ‘Hot Stuff’, 보니 타일러의 ‘Holding Out for a Hero’ 등을 비롯한 걸작들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진정한 보컬 디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슈퍼디바 이은하 콘서트’를 주최한 황계호 대한민국음악작사가협회 회장은 “최고의 가창력으로 이은하가 한국 가요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원조 디바 이은하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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