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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7동 자치회관수강생, '서화부채&POP 손글씨 작품전시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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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7동 자치회관수강생, '서화부채&POP 손글씨 작품전시회'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8.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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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중랑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중랑구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서화부채 & POP 손글씨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면목7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서예교실과 POP 손글씨 교실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들으며 배운 솜씨를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면목7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전시에는 서화부채 및 족자 등 서예교실 수강생 15명의 서예작품 150점과 POP 손글씨 작품 25점 등 총 180여점이 걸린다.

전시회의 주인공인 서예교실 수강생들은 취미활동 삼아 자치회관에서 서예를 해왔지만, 그 중에는 갈고 닦은 실력이 상당한 수강생도 있다.

서예교실이 2001년 강좌가 개설된 이래 14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리라.

수강생들은 7~8년 전부터 사가정 지하철역사 내에서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다.

주요 작품은 반야심경, 소나무, 매화 보리 등 합죽선에 먹으로 글을 쓰고 은은한 색감의 그림을 그려 넣은 서화부채가 대부분으로, 우리 전통 예술의 고유한 멋과 향기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족자로 된 서예작품과 POP 손글씨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냅킨아트 등의 공예작품도 일부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갤러리에서는 하모니카 교실 수강생들의 게릴라 공연이 펼쳐진다.

면목7동 수강생 동료들의 전시를 응원하는 한편,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꽃물, 나그네 설움, 울고 넘는 박달재 등 구수한 트로트 곡을 연주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 자치회관 운영 강좌인 난타, 토탈댄스 등의 홍보 코너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는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랑아트갤러리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두 면목7동주민자치위원장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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