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가재를 주제로 한 백일장을 시작으로 우곡성지에서 가재 방류행사, 체험장에선 가재잡기 및 물놀이 체험행사가 오전, 오후 두차례 열린다.
오후에는 삼굿구이(땅구덩이 안에 불을 지펴 돌을 뜨겁게 달군 후 물을 부어 그 증기로 음식을 익혀먹는 방식)로 한 옥수수·감자 시식회를 비롯하여 시·그림·사진 전시, 가재관련 퀴즈 등을 실시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통해 참가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가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장기 자랑대회 등으로 흥을 돋우며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산골음악회로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정해수 문수골 가재마을 대표는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가재에 대해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서 내년 행사에도 가족·친구·연인단위로 휴가철을 이용해 가재마을을 다녀가 심신을 달래고 편안한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