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보민 인턴기자] 성북구에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학업지도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길음2동이 매주 토요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재과학실험교실’, ‘영어스토리텔링’, ‘진로탐색교실’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 자원봉사 강사로 재능기부 나눔을 실천하며 공동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재능기부자는 성북구 소재 대일외고, 대광고, 용문고 등에 재학중인 학생 7명으로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계획하여 초등학생들이 과학과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관내 아이들의 향후 진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진로탐색교실’은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감안하여 새마을문고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영상과 PPT를 활용한 이론교육을 통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청에서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고, 수상자들은 앞으로 재능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재과학실험교실’, ‘영어스토리텔링’, ‘진로탐색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길음2동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문의는 길음2동마을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강보민 인턴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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