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 설립․운영의 양기관간 원활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150억원, 영광군이 50억원을 투자해 총 200억원의 시설비를 영광군 법성면 (구)법성포초등학교 진량분교에 투자하기로 하였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안전교육체험센터 설립·운영에 있어 영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에 협력하며, 영광군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원자력체험시설 설치 및 연간 운영비 5000만원 이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업무 이외에도 학교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현장학습, 체험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교육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는 영광군 법성면에 소재한 (구)법성초교진량분교장 3만2000여㎡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안전 관련 체험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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