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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영화 ‘007 스펙터’ 기념 본드시계 한정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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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영화 ‘007 스펙터’ 기념 본드시계 한정판 제작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5.07.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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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성진 기자]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007 스펙터’를 기념해 오메가는 ‘아쿠아테라 150M 제임스 본드 한정판’을 제작했다.

그간 오메가는 대중들에게 ‘007 시계’라는 인식을 줄만큼 영화 제임스 본드의 시계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지난 1995년 ‘007 골든아이’를 시작으로, ‘투모로우 네버 다이’(1997), ‘언리미티드’(1999), ‘어나더 데이’(2002), ‘카지노 로열’(2006), ‘퀀텀 오브 솔러스’(2008), ‘스카이폴’(2012) 등에 이르기까지 주인공 본드의 손목엔 오메가 시계가 있었던 것.

24번째 본드 영화가 되는 ‘007 스펙터’에서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하게 될 ‘본드 시계’는 오메가의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150M 제임스 본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41.5mm 사이즈에 푸른 색상의 PVD 다이얼, 그리고 씨마스터 로고와 초침을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줘 그간의 본드 시계 사상 가장 패셔너블하다. 뒷백 또한 권총과 총알을 연상케 하는 시쓰루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무브먼트(구동장치)는 오메가에서 새로 개발한 코엑시엘 칼리버 8500(8507) 이 장착됐고, 1만5000 가우스(gauss)의 항자기성 기능으로 웬만한 자성에도 끄떡없다. 15000 가우스의 뒷자리를 ‘007’을 의도한 15007로 각인돼 있는 것은 007식 위트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최악의 위기를 그렸으며, 모니카 벨루치가 본드걸로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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