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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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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 강보민 인턴기자
  • 승인 2015.07.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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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보민 인턴기자] 서울시 중구는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제시하고 일자리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와 공동으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프리젠테이션 방법, 상담설계, 자녀와의 소통방법, 학습코칭, 시간전략법, 창의성 개발 등을 통해 자녀학습에 대한 전문지식과 자기주도학습 및 방과후학교 운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일정 수준의 고등교육 학습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 양육 및 기타 여건으로 경력이 단절된 학부모나 구민들에게는 자녀 학습 코치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중구여성플라자에서 교육하며,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9시 반부터 4시간씩 총 10회 4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의 80%를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구청장 명의 수료증이 교부된다.

자격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져 시험 통과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2급, 방과후학습지도사 2급 등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향후 방과후학교 강사 취업이나 봉사기관에 재능기부도 가능하다.

수강대상은 중구 관내 거주하는 학부모 또는 재취업을 원하는 구민 30명이다.

다음달 10일까지 중구여성플라자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구청 교육체육과 미래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후 내부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구민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중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구민에게 지역 학교, 동 자치회관, 구립도서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강사로 우선 추천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강사의 경우 월 30시간 강의에 약 70~80만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된다.

최창식 구청장은“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학부모님들에게 직접 자녀 학습과 자아성취에 도움을 드리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교육과 일자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보민 인턴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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