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오는 18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재외국인·외국인 특별 전형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가 앞으로 모든 전형 시험에 태블릿PC를 도입한다.
기존 시험에서는 수험생이 신분 확인을 위해 답안지에 인적사항 등을 마킹하고 감독관의 얼굴 대조에 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전형에 태블릿PC가 도입되면서 수험표와 답안지의 바코드 인식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험생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8일 한양대학교의 2016학년도 재외국민, 외국인 특별전형에는 1000여 명이 시험에 응할 예정으로, 처음으로 시험과정에서 태블릿PC를 경험하게 된다.
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입학고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하는 방안은 기본적으로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도 있지만,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대리시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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