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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주민재난피해 최소화 위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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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주민재난피해 최소화 위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 실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1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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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침수지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광진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광진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곡1동사거리부터 중곡제일시장 일대 하수관로 신설·확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긴고랑로9길 29~31 주변 지역은 하수관이 낡고 처리용량이 부족해 침수가 잦았던 곳으로, 광진구는 이곳에 예산 10억 원을 투자해 지난 3월부터 하수관 공사에 착수했다.

이에 하수관 총 300m구간 중 240m구간에 최대 직경 1000mm의 하수관이 신설되고, 기존의 700mm인 60m구간의 하수관로는 800mm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하수관 주변 지역 빗물받이와 도로면 배수로에 정비 공사도 진행된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불편사항도 해소되고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노후된 하수관거를 지속적으로 확충, 개량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진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오는 10월까지 자양, 구의, 중곡, 자양4, 광장동 등지의 빗물펌프장과 자양나들목, 뚝섬나들목 등 44개 수문에 점검·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광진구는 침수가능성이 있는 가구 128세대에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 행동 요령을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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