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강타한 9.0 대지진의 여파로 12일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폭발한 가운데 3호기도 폭발할 우려가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3일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3호기도 1호기와 같이 원자로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시적으로 원자로 냉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원자로 내부에 대량의 수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NHK방송이 미야기현 경찰 책임자인 나오토 다케우치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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