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24일까지 FTA를 대응하고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를 현장에서 기술지원을 하기 위하여 “여름철 현장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10개 읍·면 44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작물별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 교육을 목표로,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강사로 직접 나서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농가가 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작물보호제의 약제 저항성 문제로 방제효과가 저조한, 농약의 교호살포 요령 등 고품질 벼농사, 지역소득(특화)작목,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등 분야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읍·면별 마을모정에서의 좌담회를 통해 당면한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작물별 대처요령, 기상예보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및 올해 발생이 우려되는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이상기온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작물재배에 애로를 느끼고 있고, 지구온난화에 의한 돌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고충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종 기자 y3000@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