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주민을 위로하고자 오는 12일과 18일 힐링 음악회를 연다.
이번 힐링 음악회는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상일동과 고덕동, 명일동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과 18일에는 가대우베네시티 상가 앞에서 ‘다시! 함께! 천호동 베네시티 상권 살리기 음악회가 열리며 홍상기 기타리스트와 ’얌모얌모‘, 가수 김장훈과 갬블러 비보이 크루 등이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할인행사, 풍선 아트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다.
메르스 종식이 예고되는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중에는 지난 7일 정상 진료를 시작한 강동성심병원과 오는 13일 진료를 재개하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확진 환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이 있는 상일동, 고덕동, 명일동 일대에서도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힐링 음악회에 관련해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심신이 지쳐 있을 의료진과 관내 소상공인, 지역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특히,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 영세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주민 참여를 장려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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