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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2015 상반기 창의 컴퓨팅 교육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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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2015 상반기 창의 컴퓨팅 교육 발표회’ 개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1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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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 컴퓨팅 교육 진행 모습<사진제공=서울시 광진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광진구가 내일(11일) 오전 9시30분 중곡동 용마초등학교에서 ‘2015 상반기 창의 컴퓨팅 교육 발표회’를 열어 그간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생 6명에 상장을 수여해 학생들을 격려한다.

창의 컴퓨팅 교육은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창의력을 기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광진구에서 지난 4월 11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발표회에서 교육 참여 학생 15팀이 지도강사, 학부모 등 100여 명 앞에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성과물을 발표한다.

발표 예정된 작품에는 블록을 이용해 만든 자동문 개폐 시스템, 센서반응 모터를 프로그래밍 해 만든 돌림판, 염도 측정기, 인형을 이용한 자동차 등이 있다.

12주간 주 1회 3시간씩 진행돼 온 창의 컴퓨팅 교육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하드웨어 지원도구인 ‘스크래치’, ‘센서보드’를 응용한 작품 만들기, 애니메이션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능을 명령하는 블록을 쌓아 생각을 연결해 프로그램으로 구현해내는 ‘스크래치 기법’을 배우고, 움직임, 소리, 그래픽 효과를 하나의 게임이나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업지도를 맡았던 강사는 “최근 전 세계에서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인 ‘코딩’교육이 활발한데,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착순 60명에 한해 9월부터 무료로 창의 컴퓨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이해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고루 갖추고 과학적 사고를 배양한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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