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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메종드한 디자인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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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메종드한 디자인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 선정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0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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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행자부가 지원하는 ‘2015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공모’ 에 서울시 강동구 ‘메종드한 디자인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의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뜻한다.

서울시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에는 총 37개 업체가 참여, 1차 자치구 심사와 2차 서울시, 3차 행자부 심사를 거치는 엄격한 심의 끝에 최종 6개 업체가 지정됐으며, 이중 강동구는 ‘메종드한 디자인 협동조합’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서울시 강동구의 행자부 지정 마을기업은 기존 5곳에서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은 1년차 최고 5000만원, 2년차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이번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메종드한 디자인협동조합’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주택 인테리어가 아닌 마치 한옥에 있는 듯 운치 있고 편안한 느낌을 살려 전통 한옥보다 편리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옥디자인 생산자 협동조합이다.

공간의 의미인 ‘메종’ 과 우리 문화 즉, 한국 스타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을 조합한 단어로 총체적 한국문화를 의미한다.

메종드한 디자인 협동조합은 지난해 서울시 마을기업에 선정, 공간을 지원받아 강동구 성내동 강동대로 177에 한옥 인테리어 전시장 겸 카페를 마련, 주민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국립국악원 소속의 수준 높은 예술인들의 무료 퓨전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청년작가 혹은 디자이너의 작품 전시와 주민들을 위한 한지조명 제작강의를 열어 강동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도약중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역기금 설립 등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기업이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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