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유역은 지난 1993년 집중호우로 인해 213가구가 침수, 구는 사전대피지구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자연재해가 대형화되고 예측 불가능화 되어감에 따라 이번 사전 모의대피 및 양수기 가동 훈련을 통해 자연재해발생시 대처를 철저히 하고자 마련된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 및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양구 지역 자율방재단, 통장, 주민, 공무원 등 약 3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에 참가함으로써, 굴포천 범람에 따른 굴포천에 거주하는 재해약자 및 주민 등 신속하게 지정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모의훈련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하천변 저지대 집중호우 시 양수기 가동요령 및 조작법에 대한 시범․가동 훈련도 병행 실시하여 유사시에 즉각적인 대처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에 참가하여 대피방송을 실시한 최종일 통장은 금번 훈련을 통해 굴포천 유역 침수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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