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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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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을 만나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6.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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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회복 캠페인 ‘인성리더 333인 인터뷰’ 첫 선정…“인성회복은 곧 효의회복”

 

▲ 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사진=김현수 기자>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인성리더 333인을 찾는 인성회복 대장정의 첫 번째 인성리더로 의약품 최고 전문가 약사단체인 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이 선정됐다.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백경신 부회장을 만나 그녀가 생각하는 인성회복과,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서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백경신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국제휴먼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단법인 재난안전교육단중앙회, KNS뉴스통신이 공동 주최하는 인성회복 캠페인의 일환인 인성리더 333인 인터뷰의 첫 번째 인성리더로 선정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저를 인성회복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성리더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저를 추천해주신 키미매튜스 회장님께 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는 건강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많은 노력 끝에 회복을 했고, 그 과정에서 키미 회장님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키미 회장님에 대한 신뢰가 크기 때문에 회장님의 추천에 선뜻 캠페인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이번 인성리더 333인 인터뷰에 첫 번째 인성리더로 선정됐다니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와 동시에 실질적으로 인성회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는 무언의 채찍질을 받은 것 같아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성회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 앞에서 키미매튜스 회장님의 추천으로 인성회복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셨다고 하신 만큼 키미매튜스 회장님과의 인연이 각별한 것 같은데, 키미매튜스 회장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키미매튜스(김정희) 회장님은 스위스 미생물 분야 Biological Medicine Holdings사의 50% 소유주이며, 국내에서는 알지 개발 및 전문 유통회사 BioE3 LLC와 StemMed LLC 의 창업자이십니다.

회장님은 해외 전문 의료인용 기능성 화장품 Timeslip 라인과 RG-Cell, 국내 피부관리사용 전문 유기농 화장품 올가휴 제품 라인을 개발 및 제조하셨습니다.

또한 지난 2000년 바이오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주)바이오이쓰리를 설립해 청정지역 박테리아, 약용식물 등 미생물을 응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고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하셨는데, 이렇듯 키미 회장님은 예방의학 차원의 가공식품, 기능성제품을 개발·제조하시면서 미생물 응용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자이자 오리지널 표뮬레이터로서 인정받으신 겁니다.

현재는 할리우드를 비롯한 다수의 다국적 회사와 공동 브랜드를 육성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백경신 부회장님이 생각하는 인성회복이란 어떤 것인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인성회복은 곧 효의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오염된 환경과 유해물질에 의한 중독은 효라는 가치 실종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인성회복의 첫 번째이며, 이를 위해서 미생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건강혼합음료 등을 섭취해 우리 몸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때마침 중독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해 키미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연구진들이 미생물과 천연물질을 이용한 유익한 물질들과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된 제품들이 상업적인 목적 등의 이유로 판매 제한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너무나 안타깝고, 하루 빨리 우수한 제품들이 국내에서 판매돼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울러 저 역시 키미 회장님의 연구 및 프로젝트를 아낌없이 격려할 생각이며, 경구용 백신이나 경피용 백신 등의 임상이 반드시 성공해 이번 인성회복 캠페인과 맞물리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맞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사진=김현수 기자>
▶ 부회장직을 맡고 계신 대한약사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한약사회는 1928년 설립된 고려약제사회를 모태로 하여 1954년 약사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현재는 16개의 지부와 225개의 분회가 설치돼 국민의 가까운 이웃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 직능 단체입니다.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때에는 전국의 약사회원 등 1309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대상으로 137일 2교대로 24시간 봉사약국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를 통해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매년 약 30여만 명에 가까운 전 계층의 국민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한약사회는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서 최근 메르스 사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태 초기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했더라면 지금과 같이 확산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기침이나 대화를 서로 조심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은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처방전 사용 제도화를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의약품 조제에 대한 접근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이른바 ‘처방전 재사용제’ 제도화를 건의했습니다.

이는 재진 외래환자가 기존에 처방한 의약품과 동일한 의약품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기존 처방전을 재사용할 수 있는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 대한약사회 건물 외부모습<사진제공=대한약사회>
▶ 올해 백경신 부회장님께서 역점으로 추진해 오신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2013년 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을 맡은 이후 국제교류 및 정보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님을 비롯한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루지 못한 FIP(세계약사연맹) 총회를 오는 2017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는 총회 개최 점검 차 세계약학연맹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FIP 회장과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P 서울총회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FIP 서울총회는 세계 각국의 보건관계 장관들이 모이는 보건관계 장관회의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약학리더로서 발돋움함과 동시에 한국과 관련성이 높은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FIP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하고, 다음 임기를 맡을 후임자가 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놓을 계획입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과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몸에 좋다고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드시는 경우도 많았고, 몸에 맞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약과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에는 궁합이 있으며, 백수오 사태에서 볼 수 있듯 건강기능식품은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해외 직접구매를 통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중에는 국내에서 인정받지 못해 안전에 문제가 있는 성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실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약국을 방문해 상담하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이 됩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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