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철우 기자] 인천 남동구는 2015년 상반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6000만 원을 투입, 96가구에 대해 주거복지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시급히 보수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개선하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오는 7월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전체 무료임대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교체, 난방 등의 생활 편의와 안정된 주거 생활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
상반기 집수리는 저소득층 자활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자활기업인 ‘남동지역자활센터’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집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개편된 주거급여로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 후 선정할 계획 으로 구 관계자는 “아직도 주변에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많다”며 “이번 주거현물급여 복지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수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철우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