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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메르스 대응 종합대책’ 추진…대책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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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메르스 대응 종합대책’ 추진…대책본부 구성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6.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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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대응체계, 지역방역대책, 구민 행동요령 홍보 및 생활안정 지원 등 9개 분야 중점 추진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광진구는 메르스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메르스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방역 대책본부 구성, 격리자 대응체계, 지역방역대책, 구민 행동요령 홍보 및 생활안정 지원, 민원관리, 교육기관 및 복지·보육시설 안전대책, 예산 및 행정 지원 등 총 9대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먼저 광진구는 구청장을 대책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편성하고, 메르스 방역대책과 보건, 경제, 복지 등 구민생활 지원을 위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메르스 격리자 전원에 대해 보건소와 구청인력을 활용해 1대1 담당제를 실시하며, 격리 기간 동안 1일 1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관내 동서울터미널, 시내버스 3개사, 마을버스 3개사, 법인택시 6개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각 급 학교와 도서관, 공동주택 내 승강기, 놀이터, 공동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서는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한 피해신고와 경영안정·시설개선자금 지원 방법을 안내한다.

또 메르스로 격리돼 격리 기간 중 소득 활동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지역 내 전광판 6개소에도 홍보 문자를 송출하고,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24대의 IPTV에 메르스 예방수칙 동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더 이상의 감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예방 및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감염에 대한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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