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1,30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1호기와 2호기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 사상처음으로 '원자력비상사태'가 발효되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반경 10km 이내의 주민 8만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해안인 아라하마(荒浜)에서 200∼300명의 시체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등 1,300여명이 죽거나 다치거나 혹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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