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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전년동월比 37만9000명↑…5개월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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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전년동월比 37만9000명↑…5개월 만에 최대폭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6.1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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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비교기준 15~64세 고용률 66.1%…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

▲ 취업자 및 취업자 증감률<자료제공=통계청>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1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4월 20만 명대로 하락한 이후 지난달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하면서 5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산업별 숙박 및 음식업과 제조업 등에서의 취업자 규모 확대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취업자 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직업별 취업자 동향을 살펴보면 단순노무종사자,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등에서 증가하고 농림어업숙련종사자, 관리자, 판매종사자 등에서 감소했다.

또한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감소했으며,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모두 감소했다.

한편,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상승해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60.9%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3.8%로 0.2%p 올랐다.

특히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3%로 전월대비 0.9% 감소해 5월 기준 1999년 5월 11.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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