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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메르스 대응을 위해 행사 취소 등 예방 총력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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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메르스 대응을 위해 행사 취소 등 예방 총력戰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5.06.08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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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발생중인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대응과 관련해 상황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6월 중 각종 대규모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 메르스 발생 억제를 위한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청 보건소 앞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여 내소자 상담 후 진료연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메르스 예방관리 수칙·행동지침을 배포 및 홈페이지·구정소식지 등에 게재하여 구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사전예방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메르스 격리자 가구 중 격리기간 동안 소득활동 부재 등으로 인해 생계 곤란에 처해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지원결정 가구에 1개월분 긴급 생계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 만약에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및 교육 등도 잠정 연기 및 취소하는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보건소 담당자는 “메르스는 현재 확산속도가 주춤하지만 2~14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예방수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메르스 예방과 관련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을 경우 알콜 손세정제를 사용)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것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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