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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 “‘구직 공포증’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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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 “‘구직 공포증’ 겪었다”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6.0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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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공포증’을 겪는 이유, 33.33% ‘자신감이 없어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우리나라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구직 공포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882명을 대상으로 ‘구직 공포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10%가 ‘구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공포감을 느끼는 구직 공포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 공포증’으로 인해 주로 어떤 증상을 겪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구직활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전 탐색 없이 어떤 기업이든 불문하고 일단 이력서를 쓰고 봤다’는 응답이 22.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만 보면 두렵다’ 21.62%, ‘입사지원도 하기 전에 탈락할 것 같다’ 19.82%, ‘합격소식을 듣기까지의 앞날이 막막하다’ 18.02%, ‘막상 공고를 보니 두려움을 느꼈다’ 10.81%, ‘취업사이트를 보는 것도 싫었다’ 7.21% 등이 뒤를 이었다.

‘구직공포증으로 인한 구직활동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47.62%가 ‘다소 지장이 있었다’고 답했으며, 이어 ‘별로 지장이 없었다’ 26.19%, ‘구직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지장을 받았다’는 의견도 23.81%를 차지했다.

한편, ‘구직에 대한 공포증을 겪는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신감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33.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취업 스펙이 부족해서’ 30.95%, ‘자신의 선택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19.05%, ‘앞으로의 미래가 두려워서’ 9.52%, ‘취업 자체가 부담스러워서’ 7.14% 순이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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