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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내달 12일까지 지진 대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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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내달 12일까지 지진 대비 안전점검 실시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5.28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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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총 175개소 대상…내진설계 확인서, 구조계산서 제출여부 등 점검

▲ 성동구가 지진 대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지난달 4월 네팔에서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성동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지진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8일 성동구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3층 이상 또는 1000㎡ 이상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 총 175개소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직시하고, 건축물 내진설계 반영 및 확보실태 등을 점검해 지진으로부터 건축물의 구조안전 성능을 향상시키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우선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내진설계 확인서, 구조계산서 제출여부,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적용 검토 확인주체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재 시공 중인 건축공사장, 주택건설공사에 대해서도 공사 감리자와 함께 내진설계 반영 적정시공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 내진설계 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구조 보강, 설계변경 등 행정조치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이번 내진실태 점검을 시작했으며, 건축물에 대한 재신설계 적용실태 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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