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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레이저 제모기 안전사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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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레이저 제모기 안전사용 주의 당부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5.2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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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변색·색소침착 등 피부 손상 주의…제모기 허가사항 및 주의사항 숙지 후 사용할 것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많아지는 레이저 등 의료기기 제모기의 안전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의료기기 제모기의 경우 모낭에 레이저나 광선을 쏘아 열을 발생하게 해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을 손상시켜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따라서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레이저 세기를 선택해야 하며, 피부 톤이 어두울수록 멜라닌이 많이 분포돼있어 레이저 광의 흡수량이 많아져 화상, 변색 등 피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겨드랑이, 다리, 인중 등 제품별로 허가받은 인체 부위에만 제모기를 사용해야 하며, 눈썹 등 눈 주위에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제모기를 사용한 이후에는 사용 부위에 강한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2주 이내 외부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제모기 사용 전 반드시 허가(신고) 사항을 확인하고,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등 주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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