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계양구청이 도로이름과 건물번호만으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효성영광노인대학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눈높이 맞춤형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도로명 주소의 필요성 및 부여방법, 바르게 읽고 쓰는 법, 그리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보는 법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용과 올해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우편번호 개편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전 일부 어르신들은 “도로명주소 사용이 어렵다. 너무 불편하다.”고 하셨으나, 교육 후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고보니 도로명주소 꼭 사용해야겠다.”, “자식과 손주들에게도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쓰고 읽는 법을 알려줘야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계양구는 올해 3월부터 주민등록 전입세대 5천여 명에게 전입지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는 문자안내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활성화를 위하여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노인대학 및 노인문화센터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눈높이 맞춤형 홍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타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및 각종 행사에 도로명주소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