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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대표, ‘제13회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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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대표, ‘제13회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5.05.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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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식품으로 특화, 고용창출 돋보여

▲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받은 유현주 대표. <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유현주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라북도가 선정한 ‘제13회 전라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고용창출 부문으로 수상한 유현주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가치를 통해 노동약자인 장애인과 결혼이주여성,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고용해 배눔과 사랑의 실천을 하여 모범적인 여성기업인으로 알려졌다.

고용인력을 보면 총71명으로 남자 40명, 여자 31명이며, 이 중 장애우 8명, 다문화 3명, 취약계층 3명, 시니어 10명 등이다.

두메산골영농조합은 1997년 설립되어 2009년 전북 도내 농장 최초로 HACCP 인증, 201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 2011년 전주시 우수상품 바이전주 인증, 사회적기업 인증, 2012년 전라북도 우수상품 바이전북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인을 받고 있는 오리식품 전문회사이다. 지난 해 매출규모는 82억 원이며 제조식품으로는 오리훈제를 비롯해 오리곰탕, 오리설렁탕, 오리떡갈비, 오리가슴살 등 오리특화식품들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유 대표는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했더니 이러한 영광이 온 것 같다”며 “AI파동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분이라도 더 일자리를 만들고, 이익의 70%정도는 사회에 환원하려고 애를 썼다”고 말했다.

▲ 제13회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상 시상식 장면 <사진=이민영 기자>
지난 2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전북경제의 든든한 선봉장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전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경영의욕을 진작하고 기업인이 존경 받는 풍토를 마련하고자 이 상을 제정하여 매년 공모를 통해 사전심사를 거쳐 고용창출 부문, 매출신장 부문, 지역발전공헌 부문, 우수신제품 부문, 장수기업 부문 등 5개 부문에 각각 수상자를 결정한다.

전북도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5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시 우선지원, 기업홍보표지판 설치, 홍보를 비롯한 우선 예우를 한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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