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지난 16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SPC그룹 직원의 수억원대 배임혐의 정황을 포착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 설립해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영업행위와 관련해 위장 가맹점으로 매출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의 영업행위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위법성 여부를 분석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인 SPC그룹 관계자는 비자금 조성여부와 관련한 압수수색이 아니라면서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직원 개인에 대한 영업행위 조사 중 경찰의 자료 제출에 협조한 것 뿐이라는 것이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