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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1%, 평판관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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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1%, 평판관리 필요해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1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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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자신의 평판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16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평판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90.6%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1%는 현재 직장 내에서 평판관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0.8%)이 ‘여성’(54.4%)보다 평판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었다.

평판관리를 하는 이유로는 ‘회사생활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52.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평판은 평생 따라다니는 거라서’(40.2%), ‘능력을 인정 받기 위해서’(33.8%), ‘평판이 안 좋으면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아서’(31.6%), ‘능력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어서’(25.3%), ‘인사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23.6%), ‘이직 시 도움이 될 것 같아서’(18.3%) 등의 답변이 있었다.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하는 평판은 ‘인간성’(34.4%)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업무 능력’(21.7%), ‘조직 융화력’(16.5%), ‘근태 관리’(7.5%), ‘커뮤니케이션 능력’(5.9%), ‘도덕성’(4%), ‘대외관계’(3.8%), ‘업무 스타일’(2.7%), ‘사생활’(1.3%) 등의 순이었다.

평판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동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가 72.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맡은 업무는 확실히 처리한다’(41.1%),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33.7%), ‘말을 줄이고 말실수를 조심한다’(29.1%), ‘어려운 일도 솔선수범한다’(20.4%), ‘업무 능력, 성과 등을 과장하지 않는다’(16.8%), ‘뒷담화를 하지 않는다’(15.5%)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평판은 남이 써주는 이력서라고 한다. 즉,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평판이다. 특히 최근 경력직 채용에 있어 평판조회를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위해 평소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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