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명상, 향기 마사지, 맨발걷기, 자연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마련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산림청은 임신 16~36주 임신부와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숲태교란 산림의 환경 인자를 활용해 명상, 걷기, 만들기 등의 정서적·신체적 체험활동을 하는 태교활동을 의미하며, 숲태교는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공격성 등을 개선해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이번 숲태교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산음, 장성, 청태산, 잣향기 등 국공립 치유의 숲 4개소에서 총 35회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심리안정을 위한 숲속 명상, 향기 마사지, 맨발걷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꽃 편지, 나무문패, 나뭇잎손수건, 자연모빌 만들기 등을 통해 태어날 아이에게 줄 선물도 미리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숱패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를 가지면서 생기는 변화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신부와 태아가 교감하는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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