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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2% “취업되면 어디서든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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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2% “취업되면 어디서든 근무한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4.2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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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방으로 취업 시 가장 부담스러운 것, 62% ‘높은 주거비 부담’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최근 공기업을 비롯한 몇몇 기업들이 본사를 지방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현재 거주지나 연고지와 상관없이 취업이 되면 어디서든 근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1061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근무지역의 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8%, 취업준비생 73.0%, 직장인 72.7%가 ‘현재 거주하는 곳이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이 될 경우 그곳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취업 희망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 취업 희망자’가 7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기업 취업 희망자’ 76.5%, ‘공기업 취업 희망자’ 74.6%로 뒤를 이었다.

다만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는 61.9%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취업 때문에 다른 지방으로 간다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2%가 ‘높은 주거비 부담’이라고 답했으며, 이어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고 외로움’ 44.6%, ‘대도시의 편리한 인프라, 문화시설 등을 포기해야 하는 것’ 37.6%,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불안’ 26.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근무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조건’으로는 ‘연봉’이 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출퇴근 편의성’ 49.5%, ‘희망직무’ 30.6%, ‘안정성’ 25.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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