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추진계획’ 수립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수요자·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선정했다.
청양군은 오늘(23일) ‘2015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규제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과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에 방해가 되는 불합리한 법령과 자치법규 등을 적극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수요자·현장 중심으로 규제개혁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기존 규제 정비 및 신설을 억제하며 숨겨진 동네 규제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규제에 대한 행태개선으로 주민중심 민원행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 대해 청양군의 한 관계자는 “규제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의식변화 없이는 규제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오늘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전 부서 인·허가 등 민원담당 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4월부터 규제개혁 안건 발굴 착수해 지난달 말 기준 77건의 규제를 찾아 중앙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지방규제는 39건을 폐지하고 14건을 완화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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