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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31개 ‘실크로드 위원회’ 회원국 관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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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31개 ‘실크로드 위원회’ 회원국 관광 논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4.2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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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교류 활성화·비자 정책 개선·관광지 관리 및 국가 간 협력 방안 등
문체부, ‘제5차 UN세계관광기구 실크로드 위원회’ 개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체부는 UN세계관광기구(UNWTO)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5차 UN세계관광기구 실크로드 위원회(Task Force)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실크로드 관광프로그램의 전략·실행과 모범사례 교류’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김종 문체부 2차관, 주산종 UN세계관광기구 기조실장을 비롯해 31개 실크로드 위원회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정부 대표와 전문가들이 실크로드 관광 마케팅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실크로드 국가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증진을 위한 비자 정책 개선, 효과적인 관광 목적지 관리 및 국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실크로드 관광의 대표적 모범사례인 해륙 실크로드 출발지 경주 문물에 나타난 동서 문화교류 사례와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방한하는 대표단에게 고품격 한식, 한방 의료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여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UN세계관광기구 실크로드 프로그램’은 과거 ‘실크로드’가 동서양 문화의 소통과 교류에 크게 기여했던 점에 착안해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증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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