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보건의료원과 충남 서부장애인 복지관의 협력으로 이달 말부터 실시될 예정인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등록 여성 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 생화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식용 꽃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관리와 치매예방 등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꽃과 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와 사회참여 증진을 돕게 된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청양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여성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원예치료를 통해 우울감도 완화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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