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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전년동월比 33만8000명↑…2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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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전년동월比 33만8000명↑…22개월 만에 최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5.04.1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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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전년동월比 0.1%p 상승한 59.9%…실업률은 0.1%p 오른 4.0%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올해 3월 취업자 증가폭이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3월 취업자는 255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증가폭은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2013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은 21만 명, 50대 15만8000명, 20대 4만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는 6만7000명, 30대는 3000명 각각 감소했다.

또한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7만 명(-5.3%), 금융 및 보험업 6만7000명(-7.8%), 건설업 7만9000명(-4.6%)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했으나, 제조업 11만6000명(2.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8만2000명(5.0%), 도매 및 소매업 7만4000명(2.0%)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는 증가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18만 명(5.7%), 사무종사자 7만4000명(1.7%) 등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 7만2000명(-5.7%), 관리자 3만9000명(-9.9%), 판매종사자 6000명(-0.2%) 감소했다.

아울러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3만1000명(2.7%), 임시근로자자 4만3000명(0.9%), 일용근로자가 2만8000명(2.0%) 증가했으며,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9000명(-0.3%),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5000명(-3.9%) 감소했다.

한편, 고용률은 59.9%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은 64.9%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률은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청년층의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p 오른 4.0%를 나타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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