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의 생토노레 거리에서 팔짱을 끼고 다정히 거리를 걷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정확한 사실은 확인이 안 된 상황,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열애’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주말 매니저나 동반자 없이 아랍에미리트 항공편을 통해 나란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소속사에 여행을 다녀온다고 말했고, 이지아 역시 소속사에 친구 2명과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국정원의 동기로 호흡을 맞췄다. 정우성은 국정원의 첩보요원 이정우로, 이지아는 여성요원 한재희로 출연했다.

한편 최근 톱스타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는 ‘공개 연애’가 가져오는 후폭풍에 대해 염려했다.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 만큼 만남에서부터 이별까지 사생활 노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창 젊은 나이, 톱스타들 역시 왜 사랑하는 사람과 공개하며 만나고 싶지 않겠나. 하지만 워낙 사생활 침해가 심하고 만약 이별을 했을 경우 돌아오는 후폭풍이 거세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두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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