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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장관회의’ 4년 만에 재개…3국 역내 관광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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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장관회의’ 4년 만에 재개…3국 역내 관광권 구축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5.04.1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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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된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비롯해 중국 국가여유국리진자오 국장, 일본 국토교통성 오타 아카히로 대신 등 한·중·일 3국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4년간 3국 각 관광 분야의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동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3국의 공통된 인식에서 개최됐다.

따라서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을 동아시아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를 논의하고,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한·중·일 관광교류 신시대의 개막, ‘비짓 이스트 아시아 캠페인(Visit Asia Campaign)’ 전개, 한·중·일 관광교류의 질적 향상 추진 등 세 가지 주제로 3국 공동선언문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을 하나의 역내 관광권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일 공동 상품 개발과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동아시아가 세계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기로 합의하는 데 큰 의의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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